2011년 7월 8일 금요일

Apple Mac의 새로운 OS 10.7 Lion을 써보고

요즘 외근이 많아서 MacBook Air를 작업 컴으로 사용하고 있다.
회사 직원을 통해 Lion GM 버전을 설치하여 몇일 사용해 봤는데, 아주 좋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Mission Control 과 Email 기능이었다.

Mission Control
이 기능은 한마디로 가상화면 관리 방식이다. 기존의 Space를 제대로 확장한 기능이다.
Touch pad에서는 손가락 3개면 Mission Control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세손가락을 아래로 긁으면, Mission Control 상태로 전환되고,
세손가락을 좌우로 긁으면, 가상화면이 전환된다.

가상화면은 최대 16개까지 만들 수 있다.

이번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어플들 전체 화면 모드의 경우 별도의 가상화면을 만든 후 생성된다.

Email
기존의 좀 꾸리꾸리한 화면을 정리하여 아주 이쁘게 변신하였다. 현재까지는 약간의 버그로 인해 하루에 한번쯤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그것 이외에는 깔끔하게 잘 동작하고 있다.

기타
입력기 반응이 향상되었다. 이전보다 빠르게 입력기가 반응하여 오타가 줄었다.
다양한 화면 효과가 추가되었다.

구글 Chrome 이 가끔 멈춘다. 하루에 한두번쯤.

단점
많이 언급되는 문제는 터치 패드의 drag 방향이 반대로 바뀐 것이다. 이 부분은 처음 익숙해 지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물론 설정으로 변경 가능한 부분이지만, 난 적응을 선택하였다.

USB Wibro가 동작하지 않는다. 메시지로 봤을 때는 더이상 32bit device driver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맥 주소록 프로그램에서 Gmail 주소록 sync를 지원하는데, 여전히 성, 이름등의 sync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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