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6일 금요일

즐겨사용하는 iPod Touch

TapDefense
게임인데 중독성이 있다.  지옥에서 괴물들이 올라와서 우리의 성을 침략하려고 한다. 그것을 괴물들이 지나갈 길에 사전에 여러 타워들 지어 괴물이 성으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게임이다.

Sol Free
한번에 5개의 퍼즐게임을 지원한다. 

Fring
강력한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간단히 계정을 만들고, 계정에 본인이 사용하는 MSN, Google Talk, skype 등을 등록하면 그 모두를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이 지원해준다. 네이트온은 지원하지 않는다. ^^;

WiFinder
주변의 Wifi 공유기를 검색하고, 각 공유기가 사용가능한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아주 유용하다.

2009년 1월 15일 목요일

iPhone SDK Bug

iPhone SDK로 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은근히 버그가 많다. 치명적이진 않지만 눈에 거슬리는 버그들,그로인한 시간투자들 개발자를 짜증나게 하는구나.

기본기능을 구성하기에는 편한데, 세부 기능을 구현하다 보니 곳곳에서 버그가 나타나는데 피해갈 방법이 마땅치 않다.

괴롭다.

2009년 1월 12일 월요일

TextViewer 현황


iPod Touch 2.x를 위한 TextViewer 작업을 시작한지 어언 6개월이 흘렀다. 간혹 TextViewer의 릴리즈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리를 듣긴했지만, 몇가지 문제들 때문에 릴리즈가 지연되었다. 그러나, 최근 가장 중요한 문제들중 하나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조만간 릴리즈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가 합병되고 애도 키워야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개발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합병되면서 가장 먼저 싸인한 내용중 하나가 회사 업무시간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모두 회사 소유라는 것이다. 뭐 어짜피 맥에서 개발을 해야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작업도 할 처지가 못되었지만...

개발상 가장 큰 문제는 파일 전송 문제였다. iPhone OS는 모든 프로그램이 SandBox로 응용 프로그램간 자료 공유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공유 폴더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공유가 가능한 폴더는 DCIM이라는 사진 관련 폴더가 유일한데, 이에 대한 규격이 없기 때문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문제고, 또한, 일반 사용자가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도 없다.

물론 몇몇 프로그램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방법은 아닌 것 같다.

AppStore에 올라와 있는 많은 파일 Viewer 들을 살펴보면 모두 자체적인 파일 전송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 방법이라는 것도 대부분 HTTP를 사용한 POST 방법이거나 WebDav를 이용한 방법이다. 어쨌든 모든 프로그램이 자체적인 파일 전송 방법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활용한다. 다른 프로그램과 자료를 공유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결국 TextViewer에도 자체적인 파일 전송 기능을 내장시켜야 하는가?

본인이 정보가 늦어서 그렇긴 하지만, DiskAid라는 프로그램을 찾았다. 이 프로그램은 iTunes의 기능을 활용하여 USB를 통해 파일을 전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런류의 프로그램으로 1.4에서부터 사용되었던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Windows XP에서만 동작하거나 표준화된 디렉토리 구조도 잘 없었다.

그러나, DiskAid는 MAC, XP 모두를 지원하며 자체적인 공유 폴더를 제공하고 있다. 뭐 공유 폴더라고 별건 아니다. DCIM 디렉토리에 DiskAid/Start Here 라는 폴더를 만드는 것이 전부지만.. 그렇지만, 한글 파일 전송도 잘 지원한다. 또한, 공짜이기도 하다.

어쨌든, TextViewer에서 DCIM/DiskAid/Start Here 라는 디렉토리에서 TXT 파일을 추출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여, 현재 잘 동작한다.

이제 남은 작업은 예전 TextReader에서 지원했던 확장기능을 추가하고, 테스트한 다음에 릴리즈 하는 것이다.

릴리즈는 AppStore를 통해 할 것이며, 초기버전은 예전 TextViewer 수준일 것이다. 파일 송수신은 DiskAid에 의존적인 구조를 가지며, $2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로는 자체적인 파일 전송 기능을 내장할 예정이며, 다양한 언어의 TXT 파일을 지원할 예정이며, 검색 등 기타 확장 기능을 포함할 것이다.

릴리즈 일정은 2009년 1월 말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우에 따라 2월 중순까지 지연될 수 있다. 절대적으로 개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사용하는데에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어야 릴리즈 될 것이다.

혹, 그동안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뿐....